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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8 내부 화면의 네 모서리를 누르면 프레임 안쪽으로 꺼지는 현상이 보고됐고, 삼성전자는 결함이 아니라 화면 보호를 위한 완충 설계라고 밝혔다. 다만 제품별로 눌리는 정도가 제각각이고 틈으로 들어간 이물질의 장기 내구성 영향은 아직 검증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200만 원이 넘는 기기인 만큼 매장에서 직접 네 모서리를 눌러 편차를 확인하고, 개봉 후 환불 정책까지 따져본 뒤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 메모리는 스마트폰·가전의 핵심 부품이다. 트렌드포스와 옴디아 집계에서 D램·낸드 값이 분기마다 두 자릿수로 뛰고 스마트폰 평균가는 21% 오를 전망이라, 부품값 상승이 완제품 가격 인상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이클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교체를 앞뒀다면 용량 선택과 메모리 가격 동향을 확인하는 것이 실익이다.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후 일주일간 국내 갤럭시 Z 폴드8 판매량이 직전 주보다 약 10% 늘었다. 아이폰 듀오가 폴드8보다 100만 원 이상 비싸고 무거운 데다 국내 출시도 10월 말~11월 초로 밀리면서, 즉시 구매와 대기 수요가 삼성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폴더블이 필요하면 폴드8이, 애플 생태계와 첫 폴더블 자체를 원하면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통신 3사가 10월 1일부터 갤럭시S26 출고가를 14만9,600원 올린다고 안내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이 급등한 '칩플레이션'이 완제품 가격으로 번진 결과로, 출시 뒤 값을 올리는 건 갤럭시S 시리즈에서 이례적이다. 지금 쓰는 폰을 곧 바꿔야 한다면 인상 전에 사는 게 유리한지, 모델별 인상 폭을 따져볼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 9월 8일 ASML과 협력을 넓혀 2028년 차세대 D램에 하이NA EUV 장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8년 양산을 겨냥한 장기 미세화·원가 로드맵으로, AI용 HBM 수요가 일반 D램 공급을 밀어내며 벌어진 최근 램값 급등과는 성격이 다르다. PC나 노트북 구매를 저울질한다면 이 발표를 가격 하락 신호로 읽기보다 실제 DDR5 현물가와 공급 부족 전망을 기준으로 삼는 편이 낫다.
노무라가 9월 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470만원으로 다시 올리며 심각한 저평가를 근거로 들었다. 이 근거인 메모리 공급 부족은 소비자가 사는 D램 값을 밀어올리는 힘과 같은 뿌리여서 목표주가 상향은 당분간 램값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구매를 서두를지는 목표주가 헤드라인이 아니라 제조사의 HBM·범용 D램 생산 배분과 서버 D램 수급 격차를 보고 판단하는 편이 낫다.
미 상무장관이 9월 2일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하는 반도체 표적관세를 예고했지만 세율과 시행 시점은 못박지 않았다. 이 관세는 주로 미국으로 들어가는 물량에 붙는 것이라, 한국에서 사는 노트북·폰 가격에 관세가 직접 얹히는 구조는 아니다. 지금 값을 올리는 진짜 원인은 관세가 아니라 AI발 메모리 품귀여서, 서두를지 미룰지는 이 둘을 구분해서 판단해야 한다.
SK하이닉스 2분기 세전이익이 122조원으로 코스피 사상 최대를 찍으며 반도체 두 회사의 법인세가 역대급으로 불어났지만, 그 이익에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 같은 일회성 요인이 크게 섞여 있다. 법인세는 이미 번 이익에 붙는 후행 결과라 램·그래픽카드 값을 예고하는 신호가 아니다. 구매 시점을 재려면 실적 헤드라인 대신 DRAM 고정거래가와 HBM 생산 쏠림, 감산·증설 발표를 먼저 봐야 한다.
SK하이닉스 40조원, 삼성전자 15조원 등 두 회사가 46조원가량의 자사주 매입을 남겨둔 상태지만, 자사주 매입은 재무 활동이라 램 생산·공급과는 별개다. 실제 램·그래픽카드 값을 끌어올리는 건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D램 가격은 기관에 따라 2026년 55%에서 최대 400%까지 상승이 전망된다. 구매 시점은 자사주 뉴스가 아니라 D램 계약가 추이와 서버·소비자용 구분, GPU 감산 여부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
갤럭시 S26 FE의 마이 팬캠은 여러 명 중 고른 한 인물을 AI가 자동 추적해 그 사람 중심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공연·자녀 행사·아마추어 스포츠처럼 대상이 뒤섞인 장면에서 쓸모가 크다. 다만 카메라 부품이 아니라 One UI에 얹힌 소프트웨어 기능이라 다른 모델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104만 5,000원이라는 값과 전작과 큰 차이 없는 카메라 하드웨어를 함께 놓고 보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 구매를 결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