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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인텔의 미국 공장을 빌려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회사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고, 새 공장 가동까지는 수년이 걸린다. 지금 메모리 값이 오르는 원인은 HBM 쏠림에 따른 범용 D램 공급난이라, 미국 생산 검토로 단기에 바뀌지 않는다. 구매를 미룰지는 이 뉴스가 아니라 D램 고정거래가 추이를 보고 판단하는 게 낫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치 전기료 25조원을 미리 받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 소식이 램·낸드 가격을 끌어올릴 근거는 약하다. 선납은 전기 요금 단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한전의 전력망 재원과 부채 문제를 푸는 방식이고, 지금의 메모리 가격 급등은 AI 수요가 만든 수급 불균형에서 나온다. 램값을 가늠하려면 이 뉴스가 아니라 AI 수요와 계약가격 흐름을 봐야 한다.
윈도우10 지원이 2025년 10월 끝나 호환되는 PC라면 윈도우11로 넘어갈 이유가 분명해졌다. 업그레이드가 막히는 오류의 상당수는 하드웨어 부족이 아니라 BIOS에서 TPM 2.0과 보안 부팅이 꺼진 탓이라 설정으로 풀린다. CPU가 공식 지원 밖인 구형 PC라면 2027년 10월까지 확장 보안 업데이트로 미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