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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은 통신 3사의 망을 그대로 빌려 쓰면서 매장·마케팅비가 빠져, 같은 데이터·통화량 기준 대체로 월 2만~5만원 저렴하다. 다만 '무제한'은 대부분 속도제한이 걸린 방식이라 제한 속도를 확인해야 하고, 3사에서 받던 결합할인이 사라질 수 있어 단순 요금 비교만으로는 이득을 장담할 수 없다. 갈아타기 전 선택약정 위약금과 단말기 할부, 결합할인 손실을 함께 계산하는 게 핵심이다.
노트북 렌탈료에는 유지보수·보험·대체기기가 묶여 있지만, 3년 표준 약정을 채우면 잔존가치까지 감안했을 때 총부담이 구매를 웃도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렌탈의 이득은 낮은 가격이 아니라 짧게 쓰고 자주 바꾸는 유연함에서 나온다. 계약 전에는 중도해지 위약금, 반납형인지 인수형인지, 사용자 과실 파손까지 보장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통신사와 맺은 약정이 끝난 뒤 옮기면 위약금과 할인반환금은 0원이고, 자급제폰이나 할부가 끝난 폰은 유심 교체만으로 갈아탈 수 있다. 약정이 남았더라도 반환금은 6~12개월 구간을 지나면 줄어들어, 남은 위약금과 매달 아끼는 요금을 비교하면 손익이 나온다. 신청 전에 약정 상태, 단말기 할부, 미납 요금, 개통 후 90일 제한을 순서대로 확인해야 한다.
KT는 2026년 7월 요금제를 초이스·베이직 18종으로 통합하고 전 구간에 속도제한 무료 데이터(QoS)를 적용했다. 데이터를 다 써도 추가 요금 없이 쓸 수 있어 중간 사용자는 한 단계 낮춰도 버틸 수 있게 됐다. 다만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의무기간이 걸려 있으면 요금을 내릴 때 위약금이 생기므로 약정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