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이 9월 25일이라 이달 가전 세일은 이사·혼수철 다품목 동시구매에 맞춰져 있어, 삼성 이사·혼수 페스티벌은 2품목 이상 사면 최대 540만원 혜택을 준다. 단품 하나만 살 사람에겐 이 최대 혜택이 잘 붙지 않고,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0월 29일 개막해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사·혼수나 시즌 말 에어컨 재고라면 지금이 유리하고, 단품이거나 급하지 않으면 11월 큰 장을 한 번 더 비교하는 게 낫다.
살까 말까 가전·
9월 세일은 '이사·혼수'에 맞춰져 있다
9월에 가전 할인이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올해 추석이 9월 25일이라 가을 이사·혼수 수요가 이달에 겹친다. 그래서 이달 세일은 단품을 싸게 파는 행사라기보다, 여러 품목을 한 번에 사는 사람을 겨냥한 다품목 동시구매형이다.
삼성전자의 AI 이사·혼수 페스티벌은 9월 한 달간 행사상품을 2품목 이상 함께 사면 최대 540만원까지 혜택을 준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묶으면 최대 65만원, 메인 TV와 세컨 TV를 묶으면 최대 30만원 식이다. 반대로 냉장고 하나만 살 사람에게는 이 최대 혜택이 잘 와닿지 않는다.
세일은 한 종류가 아니다
WENCHENG JIANG
같은 9월 세일이라도 성격이 다르니 나눠 볼 필요가 있다.
브랜드 시즌 행사: 삼성·LG가 이사·혼수철에 맞춰 여는 할인. 다품목 동시구매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유통사 행사: 롯데하이마트의 하이라이트 세일처럼 매장이 주도하는 행사. 브랜드 할인과 겹쳐 적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