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스펙은 아직 유출·전망일 뿐 애플이 공식 확정한 것은 없다. 유출 기준으로 보면 카메라는 후면 4800만 화소 듀얼로 망원이 빠졌고, 가격은 2,0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돼 삼성 폴드와 겹친다. 첫 세대 특유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예약 대신 9월 공개와 초기 리뷰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올해 9월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명은 '아이폰 폴드' 또는 '아이폰 울트라'로 거론된다. 다만 전제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애플은 아직 이 제품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지금 도는 정보는 전부 공급망 소식통과 유출에 기댄 전망이다. 확정된 스펙은 하나도 없다.
구매를 고민한다면 이 점이 출발선이다. 아래 비교도 '알려진 대로라면'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Andrey Matveev
유출된 내용을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 폴드의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광각과 초광각 두 개다. 망원 렌즈는 빠질 것으로 전해진다. 첫 폴더블에서 애플이 카메라 구성을 프로 아이폰보다 덜어냈다는 관측이다.
삼성 갤럭시 Z 폴드8의 기본형은 5000만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초광각 조합이고, 상위 모델인 Z 폴드8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을 얹는다. 멀리 있는 대상을 당겨 찍는 촬영이 잦다면, 현재 알려진 사양만 보면 어느 쪽 폴더블도 망원에는 약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항목 | 아이폰 폴드(유출) | 갤럭시 Z 폴드8 |
|---|---|---|
| 후면 카메라 | 4800만 듀얼(광각·초광각) | 5000만 광각+5000만 초광각 |
| 망원 렌즈 | 없음(전망) | 기본형 없음 |
| 예상 가격 | 약 2,000달러부터 | 1,899달러부터 |
| 상태 | 미공개(9월 공개 전망) | 이미 출시 |
가격은 국내 출시가가 아니라 미국 기준 예상치다. 환율과 국내 정책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다.
첫 세대 제품에는 정형화된 약점이 있다. 우선 가격이다. 2,000달러대는 검증된 삼성 폴드와 겹치거나 더 비싼 수준이다. 소프트웨어도 변수다. 접히는 화면에 맞춘 앱 최적화와 멀티태스킹 사용성은 세대를 거치며 다듬어지는데, 애플은 이제 1세대다. 삼성이 폴드 시리즈를 여러 세대 이어오며 힌지 내구성과 화면 주름을 개선해 온 것과 대비된다.
애플은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내세우지만, 이는 실물과 장기 사용 검증 전의 주장이다. 공개 시점이 9월이어도 실제 배송은 더 늦어질 수 있고, 초기 물량과 완성도에 관한 지연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정답은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달렸다. 조건별로 정리하면 이렇다.
애플은 2027년 2세대, 2028년에는 화면을 더 키운 3세대까지 내놓겠다는 계획이 알려져 있다. 당장 급하지 않다면, 9월 공개를 지켜본 뒤 1세대 리뷰를 근거로 2세대로 넘어가는 선택도 현실적이다. 지금 확정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는, 예약금부터 거는 것보다 공개 행사를 먼저 보는 쪽이 손해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