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SK하이닉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가 8월 13일 출범하면서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커졌다. 하지만 이는 이익 배분을 둘러싼 다툼이고 아직 파업 계획도 없어, 램·SSD 생산에 곧바로 영향을 줄 단계는 아니다. 지금의 가격 상승은 노조가 아니라 AI 수요發 공급 부족에서 오는 만큼, 구매 판단은 쟁의행위 돌입 여부와 분리해서 봐야 한다.
8월 12일 삼성전자를 6.68% 끌어올린 AI 메모리 수요가 PC용 D램과 SSD 값도 함께 밀어올리고 있다. HBM과 서버 메모리에 생산이 몰리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이 구조적으로 눌려, 2026년 D램·SSD 합산 130% 상승 전망까지 나온 상황이다. 신규 라인 가동 전까지 값이 내릴 재료가 마땅치 않은 만큼, 실제 쓸 물건이면 대기 실익이 낮다는 점을 판단 기준으로 삼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