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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블렛과 액정타블렛의 근본 차이는 그리는 손과 보는 화면이 같은 자리에 있느냐이며, 입문 가격은 5만~11만원과 45만원대로 자릿수가 다르다. 액정은 직관적인 대신 시차와 고개 숙인 자세라는 새 적응 과제가 따라온다. 사진 보정 위주면 지금 장비로 충분하고, 정밀한 드로잉 비중이 크고 작업량이 많다면 넘어갈 값어치가 커진다.
와콤 태블릿은 화면이 없는 비액정형과 화면에 직접 그리는 액정형으로 나뉘고, 이 선택이 가격을 가장 크게 가른다. 필압 단계나 최대 크기 같은 숫자는 입문 단계에서 체감 차이가 작아 우선순위가 낮다. 처음이라면 판형과 크기, 예산 순으로 정하고 고사양 모델은 손이 익은 뒤 고려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