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AI용 메모리 수요 급증이 반도체 수출을 역대 최대로 끌어올렸지만, 같은 단가 상승이 소비자용 D램·SSD 값과 기기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델·레노버는 노트북 가격 인상을 예고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출시가를 전작보다 최대 20만 원 넘게 올렸다. 곧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살 계획이라면 무엇이 오르고 어떻게 사야 할지 정리했다.
미국이 폴리실리콘과 그 하위 제품에 232조 관세와 최저수입가격을 확정하면서 한화큐셀 등 국내 태양광 업체가 거론됐지만, 이 관세는 미국으로 들어가는 물건에 매기는 것이라 국내에서 파는 가정용 패널값에 곧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미국에 공장을 둔 한화큐셀에는 오히려 호재이고, 국내 모듈 가격은 미국 관세가 아니라 중국산 수입가와 국내 원가·보조금 제도가 좌우한다. 태양광 구매를 저울질한다면 미국 관세보다 올해 보조금 규모와 한국형 FIT 후속 제도를 지켜보는 편이 실속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