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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8월 15일 직권면직됐지만 스마트폰·노트북은 2025년 상호관세에서 이미 면제돼 완제품 값이 당장 출렁일 상황은 아니다. 진짜 가격 변수는 12월 4일 시행되는 폴리실리콘을 시작으로 확대될 반도체 232조 관세이며, 여한구 경질로 이를 다룰 한미 협상 라인이 공백에 놓인 점이 관건이다. 후임 인선 시점과 반도체 관세의 완제품 확대 여부, 한국의 15% 상한 유지 여부를 지켜보면 값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이 8월 13일(현지시간) '거대한 환적 사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중국산 관세 우회의 1유형 위험국으로 지목하고 경기 반도체 벨트를 집적회로 우회 경로로 적시했다. 이는 관세 부과가 아니라 미국 측 주장을 담은 보고서 단계여서, 국내에서 파는 노트북·스마트폰 가격이 이번 발표만으로 오를 근거는 아직 없다. 구매 시점을 고민한다면 가격 자체보다 실제 관세·통관 조치 발표 여부와 메모리 시세, 환율, 신제품 출시 주기를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