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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닷컴의 공식 세일가는 출고가를 기준으로 한 할인이라, 모델 출시 시기와 후속 모델 등장 여부에 따라 실제로 '잘 산 가격'인지가 갈린다. 갤럭시 S는 봄, Z 시리즈는 여름에 새 모델이 나오는 만큼 후속 모델이 임박한 구형은 공식 세일가보다 시장 실거래가가 더 낮은 경우가 많다.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최근 추이를 확인하고 후속 모델 공개까지 남은 기간과 지금 혜택의 성격을 따져본 뒤 결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상 할인율은 세일 직전 20일간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매겨야 하지만, 정가를 올려 할인율을 부풀리는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 그래서 화면에 붙은 할인율보다 가격 이력 그래프에 찍힌 최근 실거래가가 진짜 기준이 된다. 다나와나 네이버쇼핑의 가격 추이로 최근 몇 달 최저가를 확인하고, 쿠폰·카드할인까지 더한 실구매가로 비교하면 된다.
삼성닷컴의 특가는 정가를 실제로 내린 것이 아니라 기준가에 회원 할인·포인트·카드 할인을 얹어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표시가만 보면 얼마나 싼지 판단하기 어렵고, 다른 판매처 실구매가와 부가 혜택을 함께 따져야 한다. 가격 변동 추이, 오픈마켓 비교가, 사은품·카드할인을 현금으로 환산해 합산하면 특가의 실제 값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