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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기능 등급보다 이어팁이 귀에 밀착되는 착용감에 더 크게 좌우된다. 그래서 첫 구매라면 노캔 등급이나 고해상 코덱 같은 스펙보다, 자주 쓰는 상황에 맞춰 착용감·통화·방수 중 필요한 곳에 예산을 몰아주는 편이 만족도가 높다. 아이폰은 AAC 코덱까지만 지원해 LDAC 여부는 무의미하고 운동을 안 하면 IPX4 방수로 충분한지, 사기 전에 확인하면 된다.
오픈형과 커널형은 귀를 막느냐 여부에서 갈리며, 이 차이가 차음과 착용감, 어울리는 용도를 모두 결정한다. 그래서 제품 스펙을 비교하기 전에 내가 주로 쓰는 환경에 맞는 형태를 먼저 정하는 편이 실패가 적다.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운동·야외라면 오픈형, 소음을 차단하고 몰입해야 하는 출퇴근·사무라면 커널형이 판단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