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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는 흡입 전용, 물걸레 전용, 흡입·물걸레 올인원으로 나뉘고 물걸레도 회전식과 진동식에 따라 청소력과 관리 편의가 갈린다. 자동 급배수와 걸레 세척·건조 스테이션으로 손은 덜 가지만, 원목마루처럼 습기에 약한 바닥에서는 물청소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방식보다 먼저 바닥재와 설치 공간, 소모품 교체 주기를 확인하면 구매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로봇청소기 흡입력은 무선청소기의 20~50% 수준이지만 생활먼지와 머리카락은 대부분 빨아들여, 첫 구매에서 흡입력 최고 사양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실사용 만족을 가르는 건 물걸레 방식과 자동 먼지비움·자동세척 같은 유지관리 자동화, 그리고 라이다 매핑이다. 예산이 빠듯하면 매핑 위주, 관리 시간이 없으면 올인원 스테이션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흡입청소기와 물걸레청소기는 경쟁 제품이 아니라 마른 오염과 젖은 오염을 나눠 맡는 보완 관계여서, 물걸레는 흡입으로 먼지를 걷은 뒤 마무리로 쓰는 것이 제 방식이다. 물걸레형은 패드 세척과 완전 건조, 물통 관리처럼 손이 더 가고, 원목·강화마루는 습기에 약해 과습을 피해야 한다. 바닥재와 평수, 반려동물 유무를 따져 고르되 한 대만 산다면 흡입을 기본으로 두는 편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