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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리퍼'라도 제조사 인증 리퍼는 새 배터리와 1년 보증을 보장하지만, 반품·전시품을 되파는 일반 리퍼는 배터리와 보증이 제각각이다. 애플 인증 리퍼처럼 조건이 분명하면 최대 15% 싸게 사실상 새 제품을 쓰는 셈이고, 출처가 불분명한 리퍼는 가격만 보고 사면 손해를 볼 수 있다. 구매 전 보증 주체, 배터리 상태 표시, 구성품, 반품 정책부터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리퍼는 검수를 거친 반품이라 개인이 쓰던 중고와는 다르지만, 검수와 보증 수준은 판매처마다 크게 다르다. 애플 인증 리퍼처럼 제조사가 새 배터리 교체와 1년 보증을 주는 제품과 보증 조건이 불분명한 사설 리퍼샵 물건은 같은 '리퍼'라도 위험이 전혀 다르다. 사기 전 보증의 주체, 배터리 등 핵심 부품 교체 여부, 반품·환불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