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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은 통신 3사의 망을 그대로 빌려 쓰면서 매장·마케팅비가 빠져, 같은 데이터·통화량 기준 대체로 월 2만~5만원 저렴하다. 다만 '무제한'은 대부분 속도제한이 걸린 방식이라 제한 속도를 확인해야 하고, 3사에서 받던 결합할인이 사라질 수 있어 단순 요금 비교만으로는 이득을 장담할 수 없다. 갈아타기 전 선택약정 위약금과 단말기 할부, 결합할인 손실을 함께 계산하는 게 핵심이다.
같은 통신사에서 선택약정이 적용되는 요금제끼리 바꾸는 것은 대체로 위약금 없이 되고, 위약금은 지원금 약정이나 통신사 이동·해지에서 주로 발생한다. 2025년 7월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구조는 바뀌었지만 선택약정 25% 할인과 할인반환금 제도는 그대로 남아 있다. 자신이 받은 혜택이 지원금인지 선택약정인지, 지원금이면 6개월이 지났는지, 선택약정이면 만료가 언제인지를 확인하면 손해 없이 바꿀 시점이 정해진다.
알뜰폰은 SKT·KT·LGU+ 망을 그대로 빌려 쓰기 때문에 통화와 데이터 품질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어느 망을 쓰는지와 고객센터, 결합할인 유지 여부에서 실제 만족도가 갈린다. 특히 저가 요금제일수록 프로모션 종료 후 요금 인상 같은 조건을 놓치기 쉽다. 요금표를 비교하기 전에 자신의 사용 패턴과 이 조건들을 먼저 맞춰봐야 후회가 없다.